포근한맘 에스테틱에서 임산부 마사지 받았어요.

원래도 몸이 허약했는데... 아기를 낳고 나니 더 힘드네요. ㅠㅠ

아기를 낳는 건 축복이고 기쁜 일이지만 제 몸이 아프고 힘든 건 어쩔 방법이 없네요. 

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나니... 육아전쟁이 시작됐어요.

유축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어깨, 허리도 너무 아프더라구요.

그리고 살은 왜 안 빠지는 걸까요??

아~~ 자존감이 바닥이 되어갈 즘 안되겠다 싶은지... 

남편이 임산부 마사지 잘하는 포근한맘 에스테틱에 다녀오라고 예약을 해줬어요.

후기 보니까 다들 만족하시는 거 같아서 저도 다녀와 봤는데요.

도착해서 특이사항이나 아픈 부위 등 저만을 위한 1:1 맞춤 차트를 꼼꼼하게 작성해 주셨어요.

특히나 아픈 부위 및 조심해 주셨으면 하는 사항이나 더 집중적으로 관리받고 싶은 부위 등 세세한 상담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.

관리할 때 뒷목과 어깨를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마사지해 주셨는데...

어쩜 그렇게 아픈 부위를 쏙쏙 잘 눌러주시는지 너무 행복했어요.

제가 하는 말에 공감도 해주시고, 이해해 주시는 부분이 너무 감사했어요.

등과 허리도 눌러주셨는데... 아프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.

특히 골반 틀어진 부분까지 완벽하게 잡아주셔서 역시~ 

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고 느꼈어요.

임신전에도 마사지를 많이 받아 봤지만 확실히 여기가 다르다는게 느껴졌어요.

100분 동안 전신 케어를 받고 나니, 1회 관리만으로도 몸이 너무나 가벼워지고 혈액순환이 굉장히 잘 되는 게 느껴졌어요.

여기를 온 게 정말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어요.

둘째 계획도 있는데... 둘째를 임신하게 되면 집에서  그리 멀지 않아서 

산전 산후 임산부 마사지를 쭈~욱 받을 생각이에요.

덕분에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했어요~ 감사해요.